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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씨드레터 4월호 2025.04.30
작성자  씨드스쿨 seed@seedschool.kr 조회  274   |   추천  11
첨부파일 : 44-91.jpg
 

따뜻해진 날씨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 오늘, 안녕하세요. 씨드레터 4월 호로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어색하게 느껴졌던 ‘2025’라는 숫자도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계절이 바뀌었음을 거리마다 보이는 푸른 나무들, 그리고 생기 넘치는 교실 속 아이들의 표정에서 자연스레 느끼고 있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벚꽃이라도 그 잠깐의 아름다움에 매번 감탄하게 되는 것처럼, 매년 맞이하는 개강에도 늘 설렘과 기대가 함께합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프로그램들이 학교에서 빛을 보고, 학생들, 봉사자들 그리고 선생님에게 닿는다고 생각하면 역시 긴장보다는 설렘이 조금 더 앞서게 됩니다. 새로운 학기, 새로운 만남, 새로운 마음. 올해도 대교단의 각 사업부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개강을 준비하고, 첫 만남의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모든 희망 디자이너들이 똘똘 뭉쳐 나아가는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씨드스쿨에 왜 왔니, 왜 왔니♬
- 2025년 씨드스쿨 신규 현장 소개 -

해마다 사무국에는 씨드스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들의 반가운 연락이 옵니다. 마음으로는 당장이라도 모든 학교, 모든 학생들에게 달려가고 싶은데, 하나의 씨드스쿨 현장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신청 학교의 상황과 지역 분포, 필요한 물적 자원과 인적자원 등 살펴보고 준비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신중하게 운영 기준들을 검토하고, 운영을 위한 자원의 확보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서 신규 운영 현장을 결정하게 된답니다.

 

2025년 씨드스쿨을 열게 된 신규 현장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박달중학교>와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북부하나센터>입니다. 그 새로운 시작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에 있던 학교에서 씨드스쿨 통해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그 효과를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박달중 이규철 교장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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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스쿨
17기 씨드스쿨 입학식 소식 
4월의 시작과 함께 총 9개의 학교(기관)에서 씨드스쿨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7곳 외 박달중, 서울북부하나센터가 새롭게 함께 하게 되면서 2025년에는 중학생 씨드(79명), 멘토T(64명), 현장담당자M(9명), 총 152명이 씨드스쿨 활동에 참여합니다.
결연식과 레크레이션 등 첫 만남을 이어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면서, 씨드와 T들은 "서로 알아가는 이 시간이 무척 즐겁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돼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그 시작을 연 씨드스쿨, 1년의 동행을 응원합니다.
씨드스쿨 더보기

마음톡톡

25년 1학기 마음톡톡 개강 소식

지난 3월, 마음톡톡이 새 학기를 맞아 개강했습니다. '교실힐링'은 북서울중(117명), 덕양중(61명) 1학년 학생들과 9명의 예술치료사가 12번의 수업으로 만납니다. 한편, 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교사진행 마음톡톡'은 전국 79개교, 248학급에서 6,385명의 학생과 79명의 교사가 함께합니다. 교사들은 사전OT를 통해 학기 초 긴장감을 덜어내고 자신감과 기대를 충전하며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쳤고, “활동의 완성도보다 과정과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교실에서 들려올 이야기들을 기대합니다.

마음톡톡

'아트솔루션 인사이트 토크' 참여

지난 4월 4일,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블루버드씨가 주최한 ‘제2회 2025 아트솔루션 인사이트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가, 정신건강 전문의, 공공정책 관계자 등이 함께해 ‘고독’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화예술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2015년부터 대교단이 운영하고 있는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 ‘마음톡톡’은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간의 정서적 연결을 통한 회복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청중들의 깊은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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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상반기 워크샵 다녀왔어요!
4월 28일, 대교단 사무국이 가평에서 상반기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준비한 사무국을 격려하고, 희망 디자이너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짚라인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누리는 색다른 경험을 함께했습니다. 푸르른 하늘과 초록빛 빽빽한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며 환호하고 서로 지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엔 북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로 장소를 옮겨, 다양한 팀과 역할 속에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며, 앞으로의 한 해를 더욱 힘차게 채워갈 다짐을 나누었습니다.
 
희망디자이너들의 따뜻한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계절이 깊어질수록 교실 속 이야기들도
조금씩 저마다의 꽃을 피워가길 바라며,
이상 씨드레터 4월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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